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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부터 4일간 대가야 체험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리기라도 하듯 대가야박물관 인근 고분군이 있는 주산에는 분홍색 물감을 부은 듯 진달래꽃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22일 대가야박물관 여직원 서주연(27·붉은색 상의)·김선화(24) 씨가 휴식시간 동산에 올라 진달래꽃 향기를 맡으며 봄의 정취에 빠져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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