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의 상공회의소 및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동남권 신국제공항 추진협의회'가 오는 5월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신공항 바람몰이'에 나선다.
영남권 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들과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21일 부산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실무 운영위원회를 열고 5월 중순 대구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전원(60명)과 경제계, 학계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실무자들이 모여 '추진협의회'의 각종 프로젝트 추진을 돕는 기구로서 이날 처음 열렸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문영수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신공항 추진 작업에 더욱 박차를 기할 것을 다짐했다."며 "오는 5월 대구에서의 협의회 개최가 영남권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부회장은 5월 대구 행사에서는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신공항의 당위성을 전파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남권 상공회의소는 힘을 모아 지난 1월 신국제공항추진협의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고 2월엔 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켰으며, 건설교통부도 이에 화답하듯 지난 5일 동남권신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발주했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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