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칼에 가볍게 베이는 것 같은 작은 상처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대부분 사람들은 상처를 소독하고 연고를 바른 뒤 하루이틀 정도 일회용 밴드를 감아 둘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거나 세균 감염이 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잘못됐다.
최근 호주 퀸즐랜드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밴드를 붙인 그룹과 안 붙인 그룹 간의 세균 감염률은 8.9% 대 8.4%로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밴드나 반창고가 상처부위를 건조하게 해 딱지를 만들게 되는데 이 딱지가 세포의 재생을 막는다. 따라서 가벼운 상처가 생겼다면 상처 부위를 축축하게 그리고 세포를 보호하는 연고만 바르는 것이 좋다.
만약 상처 부위가 손 씻기 등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딱지가 생기지 않게 보습력을 유지하고 상처부위에 영양공급을 용이하게 하면서 세균위험을 줄여주는 기능성 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김교영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