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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포항지회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포항초·중등공립·사립지회, 함께하는포항학교운영위원 준비모임 등은 2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교사·학부모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까지 일부 고교에서 100만~300만 원씩 불법찬조금을 모금한 사실을 밝히고 올해는 불법찬조금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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