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CeBIT'서 대구 IT기업 약진

입력 2007-03-20 09:29:26

9개사 95건 상담 2200만 달러 성과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07 CeBIT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업체들이 쏠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앤디(BND), 퓨전소프트, 히가리이노비젼, 세기미래기술, 미래자동화기술, 네오솔, 디젠, 구봉정보기술, 엔트랙커 등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지역 IT기업 9개사는 19일까지 95건에 상담실적 2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히가리이노비젼은 유럽바이어와 30만 대 LCD TFT 판매계약을 맺었고 미래자동화기술도 오만의 GT사와 9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휴대전화와 정보 및 노트북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노트북 추적솔루션 정보보안 USB를 출품한 엔트랙커와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를 출품한 퓨전소프트, DMB 내비게이션과 이어폰을 출품한 세기미래기술은 수십여 건의 상담으로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전시관을 마련, 인력 및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CeBIT은 198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규모 및 최고수준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올 전시회는 삼성전자, 파나소닉, 샤프, IBM 등 6천59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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