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지원 대구·경북 초교 첫 터치스크린 선거
16일 있은 경산 동부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 선거가 대구·경북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로 치러졌다.
어린이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러 나선 4·5·6학년 어린이 755명이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투표와 개표를 했다. 박재홍 교장은 "미래의 유권자인 어린이들에게 터치스크린 투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터치스크린 선거방식을 지원한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김지탁 사무국장은 "우리 생활에서부터 전자 투·개표시스템을 홍보하고 보급해 향후 도입될 공직선거에는 누구나 부담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선관위도 이날 오후 대구 감삼중 전교생 539명이 참여한 학생회장 선거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치르도록 지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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