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북도당, 기초의원 5곳 공천자 확정

입력 2007-03-16 10:39:52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병석)는 15일 4·25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경북의 6군데의 기초의원 선거구 중 5곳의 당 공천자를 확정했다.

포항 다 선거구의 경우, 이경원(44)코리아북스 대표, 영천 라는 조규창(52)한나라당 영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경산 다는 허개열(50)법무사, 청도 가에서는 정상구(54)청도군 음식업지부장, 성주 다는 이수경(43)양지농장 대표가 공천됐다.

영주 가 선거구의 경우 단독 신청한 전영탁(44)연합건설 대표의 공천 적격여부과 관련, 공천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적잖아 앞으로 공천심사위를 다시 열어 공천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또 대구시당도 기초의원 남구 가 선거구를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당 후보 추천신청 공고를 낸 뒤 19일부터 3일간 후보자를 추천 접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당은 22일 공천심사위를 열고 대구 서구(광역의원)와 수성구 나(기초의원) 및 남구 가 등 4·25 재보궐선거 지역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서구 제 2선거구(광역의원)과 수성구 나(기초의원)에만 후보자를 내기로 하고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후보자를 모집한다. 민주당 출마 희망자는 대구시당 홈페이지(daegu.minjoo.or.kr)에서 관련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시당 사무처에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 경우 중앙당이 일괄적으로 오는 18일까지 후보접수를 받는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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