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40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한 건물 공사현장에서 공사업체가 땅파기 작업 중 400mm 상수도관에 구멍을 내 일대 주택들에 무더기 단수 사태가 벌어졌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대구상수도사업본부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안전 조치 뒤 오염된 물을 버리고 상수도 관 구멍을 메우느라 인근 95가구가 오후 9시 50분까지 7시간 넘게 단수됐다.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관계자는 "일단 상수도관 밸브 조절을 통해 단수 가구를 최소화했다."며 "단수 가구에는 급수차를 배치해 물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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