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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4일 포항 경주 영천 등지의 사찰 불전함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혐의(절도 등)로 이모(37·경주 안강읍)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 달 말 포항 기북면의 한 사찰 법당에 신도를 가장해 들어가 10만 여 원을 훔치는 등 지난 해 중반부터 최근까지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1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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