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잘 활용하면 정보의 바다이지만, 빠져들면 고통의 늪이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컴퓨터를 켜지 않는 날로 정하면 어떨까.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인터넷 때문에 고단한 심신에 휴식을 줘 건강한 인터넷 생활 습관을 들이자는 취지로 '인터넷 휴요일'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 가족들이 모여 각자 인터넷 휴요일을 정하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가족 사용일지를 만들어 두고 작성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온 가족이 컴퓨터 사용일지를 살펴보고 의견을 나눈다.
인터넷 휴요일 실천 일기를 쓰게 하고 함께 읽는 것도 효과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사는 인터넷 휴요일 스티커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각자 컴퓨터 앞에 부착하도록 지도한다. 인터넷 휴요일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는 데는 부모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이용수칙을 만들고 인터넷 휴요일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내 실천하는 것이 좋다.
김해용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