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기술 박람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구조조정 가속화에 한 몫을 할 겁니다."
김봉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큰 성과를 거둬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바랐다. 기존에 기술 상담회는 있었지만 이번 행사만큼 대규모 로드쇼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이번 박람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져 끊임없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은 신기술에 대한 힌트를 얻고 예비 창업자들은 전망 좋은 아이템이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해 중진공에서는 한 달 전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기술거래소, 각 대학교에 협조를 구해 보유 기술 출시를 부탁했다. 이런 노력으로 이미 3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해 박람회가 열리는 회의실 자리가 모자랄 정도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현재 대구 경제는 섬유에서 자동차, IT 등의 분야로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가 그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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