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본부(본부장 노대전)는 9일 오전 1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맞은편에 세운 KT대구지사(지사장 서숙영) 준공식을 갖는다.
1956년 대구·경북 최초로 개국하고 50여년 동안 상권 밀집지역인 대구 중구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해온 KT대구지사 사옥은 지상 12층, 지하 4층의 현대식 건물.
KT대구본부는 대구지사 신사옥 준공에 맞춰 130여 억원을 들여 교환, 전송, 인터넷, 선로 등 장비를 교체하고 시설을 현대화했다.
교환기는 최신형 게이트웨이(G/W) 방식의 전자교환기를 설치, 잡음방지와 고장률 감소는 물론 향후 도입될 차세대 광대역통합망인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서비스망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전송분야는 현재 운용중인 모든 장비를 새 장비로 교체하고 멀티 서비스가 가능한 MSPP(Multi-Service Provisioning Platform) 장비를 새로 도입했다. MSPP는 전화와 인터넷, 전용회선을 비롯해 방송까지도 한꺼번에 수용하는 최신형 통합 전송 장비다.
서숙영 KT대구지사장은 "대구지사가 첨단장비를 도입해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IPTV, Wibro 등 빠른 전송속도와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미래형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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