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18세 이하(U-18) 팀 창단을 검토중이다. 대구FC는 최근 대구축구협회 관계자, 대구지역 고교축구팀 지도자들과 만나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18세 이하 청소년 팀 창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나누고 올해나 내년 중에 18세 이하 팀 창단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구FC는 기존 대구지역 고교 팀 중 특정 팀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고교 팀 지도자들의 반발이 심해 신규 팀 창단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지역 중학 선수들에 대한 지역 고교 팀의 수급 상황을 고려, 대구지역 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선수들을 선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대구FC는 유소년 축구교실 개설에 이어 18세 이하 팀 창단을 우선 순위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에 15세 이하 팀 창단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구FC는 8일부터 20일까지 유소년 축구교실 회원 60명을 선착순 모집, 4월6일 시작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5~12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가입비는 15만 원, 월 회비는 5만 원으로 유니폼, 트레이닝복, 티셔츠 등이 제공되며 수성랜드 내 수성첼시구장에서 주 2회 훈련하게 된다.
대구FC는 앞으로 수성구 이외 지역으로 유소년 축구 교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봉희가든의 최봉희사장(사진 오른쪽)이 7일 대구FC를 방문, 최종준 대표이사 겸 단장(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했고 대구FC 홈 경기 유머 중계를 맡고 있는 방우정 대구FC 문화서포터스 총감독도 후원금을 건넸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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