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2007 한국의 블루슈머 6'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의 89.7%가 업무가 끝난 후 피곤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과중한 업무와 누적된 스트레스 때문에 '피곤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탈(脫)스트레스와 휴식 관련 사업이 유망하다는 통계결과이다.
실제로 지난해에 서점가에는 '행복' '명상' 등과 관련된 서적 출간이 많았다고 한다. 물질적인 풍요와 갈수록 편리해지는 세상 속에서 대한민국 직장인의 행복지수는 왜 100점 만점에서 평균 49.7점밖에 나오지 않았을까?(LG경제연구원 '2006년 대한민국 직장인 행복지수' 보고서).
그것은 삶의 행복이 자신과 멀리 존재한다고 믿는 불만스런 하루하루의 반복에서 기인하는게 아닐까! '행복은 일상생활에서 얻는 작은 기쁨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지, 일생동안 거의 일어나기 어려운 커다란 행운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다'라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처럼, 우리 주변에서 일상의 작은 행복 발견을 통해 우리는 얼마든지 고요한 마음의 평정과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어린아이의 잠든 모습에서, 노부부가 손을 잡고 서로 의지하며 걸어가는 정겨운 모습에서, 곱게 핀 한 송이 꽃을 보면서, 드넓은 평지의 잔디밭을 접하면서 우리들의 마음은 일순간 편안해진다. 우리는 이러한 편안함을 자주 느낄 수 있고 또한 그럴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일상의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 이외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으로 명상이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깊이 있는 명상법이 있지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명상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자신 사랑 명상법'은 스트레스 완화와 함께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늘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아침에 5분만 투자하자. 잠자리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기 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향해 "안녕, 나는 거울에 비친 소중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오늘도 건강하게 열심히 일하자"라는 격려를 매일 반복해 보자.
맑고 밝은 얼굴 표정을 다듬으면서 이렇게 작은 실천을 꾸준히 반복할 때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활한다면 일주일 후 또는 한달 후에는 활기차고 새로운 그리고 더욱 밝아진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 우리 모두 일상의 작은 행복만들기 여행을 떠나보자.
이화순(유빈 차명상 예절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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