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시청 앞 정문 행사장에서 박승호 시장과 김관용 도지사, 자매결연 도시 내빈,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청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에서 시는 덕수동 청사 73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대잠동 신청사에서 영일만 시대, 새로운 100년을 약속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글로벌 포항건설'을 위한 힘찬 날개짓을 펼쳐보였다.
이날 개청식에는 포항 명예시민 2, 3호로 선정된 이갑진 전 해병 1사단장과 홍명보 축구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포항시 명예시민증' 수여식도 열렸다.
신청사는 90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4년 2월 착공, 6만4천23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4층 연면적 5만4천160㎡ 규모로 지난 해말 완공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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