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석 열린 차량 노려
"조수석 문, 꼭 잠그고 내리세요."
문경경찰서는 새벽시간대 조수석(동반자석)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상습적으로 차량 내 금품은 물론 차까지 훔친 혐의로 박모(31) 씨를 붙잡아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시쯤 문경 모전동 길에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량 조수석 문이 열리자 사물함을 뒤져 보조열쇠를 찾아내 차를 훔친 혐의. 또 같은 달 21일 오전 2시쯤엔 문경 흥덕동 도로변에 주차된 화물차량에 들어가 DVD 등 400여 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는 것.
경찰은 "상당수 트럭 운전자들이 조수석 문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도로변을 배회하다 조수석 문이 열리는 화물차량만 범행 대상으로 택했다."며 운전자 주의를 당부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