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실패한 국가, 미국을 말하다/ 노엄 촘스키 지음·강주헌 옮김/ 황금나침반 펴냄
'파탄 국가(Failed States)'.
노엄 촘스키는 미국을 과감히 파탄 국가로 규정한다. 책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UN총회 석상에서 '미국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해 단숨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패권인가 생존인가'의 후속편이다. 여기서 촘스키는 미국이 어떻게 '무법국가'로 전락하게 됐는지 그 근원적인 역사의 뿌리를 탐색한다. 아울러 정부 정책을 위해서라면 여론과 국민을 기만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상황 증거 등을 폭넓게 제시한다.
'그들만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세계에 폭력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미국, '세계의 양심'이자 '최고의 지성'인 촘스키는 다시 한 번 미국의 불편한 진실을 세계에 까발린다. 528쪽. 1만4천500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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