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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메론'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 메론은 낙동강 연안의 사질양토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육질이 좋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성산면 일대 167호 농가에서 89㏊, 1천980여 t을 생산, 연간 35억 원의 조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고령·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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