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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폭주족들이 3·1절을 기념한다며 28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대구시 달서구 죽전네거리 등 시내 곳곳에서 밤새도록 굉음을 내며 도로를 질주했다. 이날 경찰은 시내 일원에 음주운전 단속에 인원을 집중배치함에 따라 폭주족 단속은 제대로 손을 쓰지 못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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