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제작팀은 27일 한 쪽 다리를 잃은 채 뇌종양 투병 중인 손병진(45·본지 14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 분들이 보내주신 1천60만 5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손 씨는 "하찮은 목숨에 이렇게나 많은 성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술을 받아 아들에게도, 도움주신 분들에게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손 씨는 "건강을 되찾게 되면 꼭 봉사활동을 하며 받았던 사랑을 갚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동안 간질환을 앓고 있는 남매와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남편을 홀로 돌보는 나숙희(가명·58·여·본지 21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20개 단체, 125명의 독자분들께서 1천230만 4천5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춘곡장학회 20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제일안과병원 50만 원 ▷경산신경외과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3공단 경북 열처리 20만 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 원 ▷효목 1동 청년회 20만 원 ▷대구시 공무원 노조 20만 원 ▷부림새마을 금고 10만 원 ▷현대주유소 10만 원 ▷(주)북성철강 10만 원 ▷(주)수흥섬유 10만 원 ▷(주)서연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매일신문사 '하나회' 4만 원 ▷금강제화 3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참빛모임 2만 원
▷정재규 50만 원 ▷박명숙 김옥선 홍석표 30만 원 ▷윤창호 김동실 주은수 김동실 20만 원▷성호상 15만 원 ▷이종민 김점동 임길포 장창근 이철하 주일화 김해경 김진수 김영자 김승록 10만 원 ▷손택익 6만 원 ▷김영숙 전홍영 예병윤 김보연 조현익 김영숙 석한기 김정숙 김미경 김기욱 정은혜 장길성 박희철 이창택 정효근 변현택 이경찬 김정웅 김형중 권영익 남옥화 박수정 박휘광 이응기 도창렬 노광자 이점태 안병우 전성기 최순복 김재숙 이덕순 이해진 이진술 김승환 손진태 김진욱 최신연 김미숙 5만 원 ▷김정욱 전진옥 4만 원 ▷류근철 조용호 김철희 백재암 하상열 조병기 이종분 채성미 김태욱 김상호 서민석 송영완 김시원 이인순 서미애+서태호 빈경찬 이옥순 박종일 조은진 서강자 3만 원 ▷윤영기 윤기호 이정선 김창모 윤종영 장경희 유정재 성영식 백용희 조명진 백남명 김정학 이준교 홍상표 2만 원 ▷김복희 1만 9천500원 ▷이상주 박혜성 남복현 우창곤 조원규 김수일 장우석 편복식 서성록 강원구 박태용 홍양표 이금희 임해경 문재윤 김종덕 김명옥 장수정 서보인 장용석 한춘봉 1만 원 ▷조재규 5천 원
또 '486'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5만 원, '노곡동'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3만 원, '김아무개'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만 원, '힘내세요','이웃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만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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