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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맑게 하고 숙취해소에는 그만이지요."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 채약산 가야미나리 출하가 한중이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가야미나리는 채약산 깊은 골짜기에서 솟아나는 지하수로 재배, 먹으면 수박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채약산은 100여 년 전부터 미나리 산지로 유명했으며, 최근 노지재배 미나리의 독특한 맛과 뛰어난 향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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