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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룡(54)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울진이 고향인 주 소장은 지난 1974년 봉화군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을 시작해 칠곡, 영양군을 거쳐 95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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