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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아양교의 아치형 보도교가 3월 중 완전 철거된다.
동구청은 22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통행에 불편을 준 아양보도교를 지난해 여론수렴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대로 철거한다고 밝혔다. 철거대행사업자로 선정된 ㈜영진산업개발은 동구청에 385만 원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아양보도교를 철거하고 자재를 재활용하기로 했다. 철거작업은 3월 5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완료될 예정.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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