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를 웃도는 봄 같은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20일 15.5℃를 기록한데 이어 21, 22일에도 16℃로 평년보다 7℃ 정도 높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경북도 21, 22일 낮 최고 기온이 12~16℃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에는 북쪽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26일부턴 기온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원 대구기상대 예보사는 "봄 같은 날씨는 23일쯤 바람이 불면서 다소 주춤하겠지만 앞으로 큰 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 초순쯤 꽃샘추위는 찾아오겠지만 올 겨울이 유난히 따뜻해 상대적으로 느끼는 추위일 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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