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으로 해결한 왕따와 백만원', '방지초교 문명분교생들은 모두가 컴퓨터박사', '장애우 체험의 감동...'.
청도교육청(교육장 이배식)이 일선학교 현장의 생생한 혁신사례 600여건을 모은 '선생님의 헌신과 열정 달라진 학생들의 모습'(사진)을 펴냈다.
이 책은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교사들의 숨은 사례와 교육으로 변화되는 학생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은 실천 사례집인 셈. 지난 1년 간 지역의 학교·사례별 변화모습과 위기·실패까지 숨김없이 드러낸 체험이야기가 5개 분야로 나뉘어 수록됐다. 지난해 지역교육청 평가 최우수, 행정서비스헌장 실천 평가 우수, 교육활동 최우수프로그램 '골든 리본상' 수상 등 청도교육청의 성과도 엿볼 수 있다.
새 교수법을 고민하는 교사의 경험담, 한자공부로 국어실력까지 쑥쑥 높여준 이야기, 빗나간 우정 등 다양한 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배식 교육장은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학생들의 자라나는 희망을 다독이는 교사들의 실천의지가 진솔하게 묻어 있는 책"이라고 자랑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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