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환자를 대구에서 가장 많이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는 10번째다. 최근 발간된 대한산부인과 학회지에 따르면 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 보고(조사기간 2004년도) 결과, 동산병원은 자궁경부암 99건, 난소암 50건, 자궁체부암 22건 등 모두 171건을 등록했다. 또 지난 4년 동안 국제과학기술 논문색인(SCI) 등재 논문 14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이 1위였으며 서울아산병원, 원자력병원, 제일병원, 서울대병원, 고신대의료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부산백병원, 국립암센터 등의 순이다.
이는 동산병원 산부인과가 조기 자궁경부암 발견을 위한 확대경과 자궁경부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장비를 도입 등 우수한 의료장비와 종양 전문 의료진을 갖춘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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