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부님들과 신나는 락 페스티벌 한마당을···'
대구가톨릭대 신학생 밴드 '에파타(Eppata)'는 1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대강당(꾸르실료 교육관 맞은편)에서 '지붕 위에서 외쳐라'란 주제로 락 콘서트를 연다.
대구평화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또 에파타 출신 신부들로 구성된 'Band of Father'의 찬조공연도 예정돼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생활성가와 함께 젊은이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로 꾸몄다.
에파타 밴드는 1990년대 초 대구가톨릭대 신학생들이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코드에 맞는 복음선포를 하기 위해 결성된 생활성가 밴드로, 그동안 학교 축제와 각종 교구 및 본당 행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대구평화방송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대구평화방송 053)251-2610.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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