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책임테크툴(대구시 중구 인교동) 대표가 최근 (사)한국산업용재공구상협회 새 회장으로 뽑혔다. 최 대표의 협회장 당선은 지방 기업주로는 3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공구상협회는 지난 2일 총회를 갖고 최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71년 자전거 행상을 시작으로 기계공구유통업에 뛰어들어 1996년 공구업계 최초의 ISO9001인증획득과 바코드 정착, 한국기계공구종합카탈로그 발행 등 기계공구유통업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협회측은 지방 기업주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지방에선 처음으로 협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36년 기계공구 유통의 외길을 걸어온 최 회장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사)한국산업용재공구상협회는 전국적으로 1만여 업체, 3천여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다.
전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