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금까지 정년퇴직 1년 전부터 대기발령 형식으로 인사명령을 내 왔던 공로연수시행 기간을 조정, 정년퇴직 6개월 전으로 조정했다.
이 기준은 이번 주 중 단행될 5급 실과, 읍 면장 부분 인사부터 적용된다. 포항시 직원들은 1년 전부터 시행하는 공로연수 문제를 놓고 지난 1여 년에 걸쳐 찬반 공방을 벌여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회적으로 정년 연장 추세가 흐름인 것을 고려할 때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는데 모두가 공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주말 경북도청에서 5급 4명이 전입해 오고 5급 5명의 공로연수 발령에 따를 후속조치로 취할 이번 주 인사는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상찬 자치행정과장은 "2월 말 직제개편 용역 안이 나올 예정으로 있는 만큼 일각에서 나도는 대폭인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하고 "직제개편안이 확정되는 3월 초 쯤 대규모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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