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공영진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는 1985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줄곧 대구·경북지역에서만 근무해 온 향토법관이다. 꼼꼼한 판결문을 통해 당사자의 이해를 높이는 판사로 유명하다.
나름대로 소신있는 판결을 많이 남겨 법조계에서 별명이 '법대로'라고 불릴 정도. 특히 대구고법 제1형사부장 때 살인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피고인에게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으며, 이 사건의 판결문이 무려 A4 용지 50장에 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법원 이외에는 아는 곳이 없다는 말을 듣는 연구하는 법관이기도 하다.
△의성(49) △경북고 △서울대 법대 △사시 23회 △대구지법 판사 △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가정지원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