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공영진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는 1985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줄곧 대구·경북지역에서만 근무해 온 향토법관이다. 꼼꼼한 판결문을 통해 당사자의 이해를 높이는 판사로 유명하다.
나름대로 소신있는 판결을 많이 남겨 법조계에서 별명이 '법대로'라고 불릴 정도. 특히 대구고법 제1형사부장 때 살인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피고인에게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으며, 이 사건의 판결문이 무려 A4 용지 50장에 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법원 이외에는 아는 곳이 없다는 말을 듣는 연구하는 법관이기도 하다.
△의성(49) △경북고 △서울대 법대 △사시 23회 △대구지법 판사 △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가정지원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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