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이형성 증후군 김상봉씨에게 1천376만원 전달

입력 2007-01-31 09:00:15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9일 골수이형성 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상봉(26·본지 17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 분께서 보내주신 1천376만 7천90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 받은 상봉씨의 아버지 화덕씨는 "이제서야 아들을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해왔습니다. 김 씨는 이번 성금으로 오는 2월 말 미국에서 올 예정인 골수를 기증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민홍(16·본지 24일자 10면 보도) 군을 돕기 위해 24개 단체, 121명의 독자분들께서 1천95만 2천9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 능인고등학교 졸업생 일동(19명) 207만 원: 우병진, 김동연, 서혁준, 차진혁, 김범연, 손승찬, 서인석, 추민성, 이주형, 배정일, 우남석, 오주현, 김동은, 박상민, 김주용, 오철우, 장두표, 성재민, 김현우

▷제일안과 병원 5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초광력학회 팔공산 빛명상회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주)삼진 20만 원 ▷원일파템 20만 원 ▷(주)주성건설 20만 원 ▷부림새마을금고 10만 원 ▷서대구제통 10만 원 ▷성덕교회 10만 원 ▷수흥섬유(주) 10만 원 ▷경원산업사 10만 원 ▷성서세브란스피부과 10만 원 ▷(주)월드 5만 원 ▷쌍둥이 찜질방 5만 원 ▷영남제일교회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성훈정밀 3만 원 ▷북카페 소설 3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홍석표 김동실 김진숙 20만 원 ▷성호상 15만 원 ▷임길포 이정희 박경숙 이정남 김병원 이말순 주은수 이쾌용 김성훈 박청우 김영자 공병구 강성숙 권기진 한미숙 10만 원 ▷조병기 전홍영 정희경 박미숙 권건록 박중석 도창렬 이보영 김규환 이옥순 박인식 이소순 조정옥 이석영 이진술 박인명 황성현 강건호 장세연 노광자 5만 원 ▷김정욱 4만 원 ▷이인순 이동현 윤대현 김미현 구본섭 김상호 김태욱 김시원 김매향 박종일 이연화 김상준 박문흥 한춘봉 김현숙 3만 원 ▷윤기호 이영희 김정학 이정선 이정락 김용락 임명희 권윤기 윤상열 성영식 박영옥 장용우 이준교 곽해율 2만 원 ▷서민수 오창태 김진석 박혜성 우창곤 남복현 박기홍 정승진 금필순 김상도 최순임 이정현 김명옥 박태용 유창식 김보선 김도연 변정옥 민경남 김정만 장영즙 최광영 최태호 최준영 편복식 서보인 소병호 1만 원

또 '무기명'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 원, '1129'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11만2천900원, '486'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5만 원, '우리민홍아 힘내'란 이름으로 한 분이 2만 원, '고기생생','작은소망'이란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사가 나간 뒤 대구 서구청에선 긴급구호비 20만 원과 직원모임인 '작은나눔 큰 사랑'에서 30만 원을 전해왔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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