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상주시에서 열릴 '제4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상주시는 31일 남성동 청사에서 도민체전 D-100일을 기념해 대회마크, 상주시 캐릭터 감돌이와 감순이가 성화봉을 맛잡고 있는 마스코트(사진)를 정하고 전광판 점등식과 축하 풍선을 띠우는 등 축하행사를 가졌다.
'상주에서 하나되어 도약하는 으뜸경북'을 주제로 열리게 될 도민체전에는 선수 7천500여명과 임원 2천500여명 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그동안 각종 경기시설 보완과 도시정비, 문화행사 계획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시민운동장 좌석과 스탠드를 새로 도색하고 우레탄을 깔아 경기 환경을 최대로 끌어올 릴 수 있도록 했다.
또 테니스장과 육상 보조경기장 신설 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전광판 및 성화대 교체와 육상보조 경기장이 완공되면 새로운 체육 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상주지역을 찾는 선수와 임원 등 외지인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상주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시내 주요 도로 중앙분리 화단을 새로 조성하고 자전거 도로 정비, 시가지 진입로 주변 인공폭포 설치 등도 마친 상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도민체전은 상주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경북의 도약과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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