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석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이 지구촌 이야기를 묶어 '박찬석의 세계지리 산책'(비엘프레스 펴냄)을 출간했다.
최근 각 언론에 게재한 칼럼을 엮은 것으로 전문 지리서가 아닌 일반인이 읽을 수 있는 지구촌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왜 중국에는 차를 많이 마시고, 끓이거나 튀겨 먹을까?', '지하자원이 많은 나라는 과연 잘 사는가?', '태풍 피해가 많은데도 왜 남부지방엔 많은 사람들이 살까?'
"지리학은 땅의 이치를 설명하는 학문으로, 땅의 이치를 알면 그 나라의 문화가 보이기 마련."이라고 했다. 특히 GDP의 85%를 무역이 차지하는 우리나라는 세계를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 출판의 의도다.
간결한 필체에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낸 이 책에는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을 그린 '자전거, 나와 지구를 살리는 불가사의'도 담고 있다. 322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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