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바이오안전성센터가 최근 식·의약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독성시험 8개 전 항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우수실험실 기준(Good Laboratory Practice:GLP) 기관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바이오안전성센터가 시행하는 소핵 시험, 염색체이상 시험, 복귀돌연변이 시험 등에 대한 신뢰성이 한층 높아졌다. 전국 대학 가운데 독성시험 전 항목에 대해 GLP 기관인증을 받은 곳은 유일하다고 대구가톨릭대는 밝혔다.
GLP는 의약품, 화장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및 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 전 과정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의약품 등록시 모든 독성시험은 식약청이 인증하는 GLP 기관에서 제출한 시험자료만 인정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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