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4일 대게 암컷을 어획한 김 모(43.남구 장기면 모포리) 씨에 대해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 모(43.장기면 모포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23일 오후 4시 30여분 쯤 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 암컷 1천45마리를 잡아 입항하다 적발됐다.
올 들어 대게 암컷을 잡아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경우 9명이 구속되고 85명이 불구속 입건돼 사법처리 받았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대게 암컷 어획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만큼 병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단속을 더욱 강화,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며 어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