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음악의 거장 프로코피예프가 만든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가 오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아트홀 더 시티(구 제일극장) 무대에 오른다. 대구백화점 전속 극단 레오 가족 뮤지컬 제작진이 창의력을 키워주는 어린이 교육 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피터와 늑대'는 용감한 소년 피터가 숲 속 늑대와 싸워 착한 오리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나타낸 작품.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효과를 낼 수 있는 전자 오르간이 늑대·고양이·새·집오리 등 등장 인물들의 소리를 표현하고, 김경아 씨가 동화 구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평일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1시 공연. 현매 1만 2천 원. 053)256-0369.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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