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명 '섹시바'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행정 처분 당했다.
김영수 수성구청 위생과장은 "지난 18일 오후 11시쯤 기습단속을 통해 섹시바라 불리는 수성구 지산동 신종 유흥업소 2곳을 적발하고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섹시바란 여종업원들이 비키니 또는 속옷 차림으로 손님들의 술 시중을 드는 유흥업소. 이번에 단속 당한 지산동 2개 업소 또한 5, 6명의 여종업원들이 속옷을 입고 손님들에게 술을 따라주거나 선정적인 춤을 춰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성구청은 경기 침체 탓에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음란 영업을 하는 유사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강력한 단속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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