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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는 울산 모비스와의 14일 경기 막판 잔여 시간에 대한 심판 판정과 관련, 재경기 신청을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스는 경기가 끝나기 직전 85대85에서 모비스의 공격을 앞두고 잔여 시간이 0.2초에서 1.2초로 늘어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15일 한국농구연맹(KBL)에 재경기를 요청했으나 KBL이 자체 위원회를 통한 조사로 재발을 방지하고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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