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앓는 김진홍 씨에게 성금 978만원 전달

입력 2007-01-17 08:49:18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6일 폐암의 고통속에 중학생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진홍(가명·51·본지 3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분께서 보내주신 978만 9천16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 받은 김 씨는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라는 뜻으로 받겠다."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왔습니다. 김 씨는 현재 홀로 투병하는 것이 힘들어 영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동안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김진용(39·본지 10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14개 단체, 55명의 독자분들께서 651만3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선산컨트리클럽 30만 원 ▷국제전기 30만 원 ▷(주)대화전력 20만 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 원 ▷효성병원 20만 원 ▷(주)신행건설 20만 원 ▷부림새마을금고 10만 원 ▷성서세브란스피부과 10만 원 ▷(주)수흥섬유 10만 원 ▷경원산업사 10만 원 ▷쌍둥이 찜질방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대구지방경찰청 명예기마경찰대 대장 김태선 100만 원▷이용수 55만 원 ▷김동실 20만 원 ▷진기진 15만 8천원 ▷성호상 15만 원 ▷하영윤 임길포 박청우 김영숙(이상 4명) 10만 원 ▷김정숙 이규황 곽봉근 전홍영 석종무 조태명 정혜숙 박인명 도창렬 변현택(이상 10명) 5만 원 ▷김정욱 4만 원 ▷박향춘 김재봉 서준교 김태욱 이명희 이인순 김시원 김국선 이상헌 양은정 류근철(이상 11명) 3만 원 ▷곽해율 박영태 문영란 이정선 성영식 방순옥 이준교(이상 7명) 2만 원 ▷우창곤 연제호 서경철 남복현 박은숙 박태용 최태호 김성열 전영희 김정만 박순구 김상목(이상 12명) 1만 원.

또 '486'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5만 원, '무기명', '청문재로크선생'이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3만 원, '적어미안해요'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만 원,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