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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0시 54분쯤 영양군 영양읍 김모(60) 씨의 기와 집에서 불이 나 가옥 3동을 태워 7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불이 나자 영양지역 소방차를 비롯해 인근 안동, 청송지역 소방차 11대가 출동해 5시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화재감식반을 투입·조사중이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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