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태양광주택 보급을 위해 100가구에 설치비용을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15일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태양광주택 보급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가구당 100만원씩 100 가구에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가정은 전체 비용 2천800 여만원 가운데 정부지원금 1천693만원을 포함해 모두 1천79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태양광주택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택의 지붕이나 옥상에 설치해 직접 전기를 생산.이용하는 주택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전기료 절감효과가 높다. 현재 대구에는 75가구가 설치.사용 중이다.
이 시설을 설치하면 매월 전기요금이 10만3천여원일 경우(전력 소비량 480㎾h 기준) 1만9천원대로 떨어져 81.6%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영심 대구시 담당은 "2002년 제1차 솔라시티 5개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 공공시설과 학교, 복지시설 등 54곳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35곳의 태양열 급탕시설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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