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시민야구장의 인조잔디 등 시설을 내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까지 대폭 개선한다.
대구시와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삼성 경산볼파크에서 프로·아마야구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야구장 인조잔디 자재 선정위원회'를 열어 5개 업체 제품을 심사한 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필드 터프'를 선정했다. '필드 터프'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일본프로야구 도쿄돔, 대전야구장 등이 채택한 인조잔디 제품으로 선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5일 '필드 터프'사와 계약을 체결, 내년 3월 말까지 약 70일간 인조잔디 교체 등 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를 벌인다.
대구시는 연고구단인 삼성이 지난해 한국시리즈 에서 2연패를 달성, 시를 빛낸 데 대한 보답으로 15억 원의 예산으로 시민야구장 시설 개선에 나섰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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