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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3시 40분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의 한 금은방에 지붕을 뚫고 도둑이 들어와 귀고리와 반지 등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도둑이 슬레이트 천장에 구멍을 뚫어 침입한 것으로 미뤄 이곳을 잘 아는 사람의 범행으로 보고 삼덕동 일대를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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