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중앙당과 경북도당이 지난 9일 나란히 새 당사 개소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민노당 중앙당은 지난 달 17일 8년간 사용해 온 여의도 당사 시대를 마감하고 공장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2가 '종도빌딩'으로 당사를 이전했으며 경북도당도 경북 구미시 송정동 '외남빌딩'으로 새 터를 마련했다.
이날 중앙당 개소식에는 문성현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당직자 300여 명과 대선 예비 주자인 권영길·노회찬·심상정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전원, 시민사회 단체와 노동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당에는 심상정·단병호 의원과 김성현 민주노총 경북본부장 직무대행, 천호준 전농 경북도연맹 의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당사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떡 절단식과 현판식에 이어 과일로 '대선승리 기원주'를 즉석에서 만들어 심기일전을 통한 차기 대선과 총선에서의 선전을 결의했다. 특히 문 대표와 대선 예비후보들은 "올해 대선에서 노동자, 서민의 승리를 일궈내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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