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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과 달서구청이 11일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영상전화기는 구청의 민원실 공무원이 전화로 수화통역센터의 통역사에게 연결, 장애인의 의사를 전달하는 장치다. 청각·언어장애인 장유덕(51) 씨가 중구 남산4동사무소에 설치된 영상전화기로 수화통역센터 직원과 통화하고 있다.
정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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