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를 맞아 1년 동안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키워 연말에 불우 이웃들과 함께 따스함을 나눌 계획입니다."
상주시청 직원들은 올 한해 동안 사무실마다 마련된 황금돼지 저금통에다가 사랑의 정성을 가득 채울 각오다.
민선 4기 첫 새해를 맞아 연초부터 새해 다짐과 소망을 적은 소망지를 청사 현관에 마련된 '새해 소망함'에 넣고 매일 출근길에 다짐해 온 직원들이 불우 이웃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
최근 사무실마다 황금돼지 저금통이 배달되자 직원들은 앞다퉈 500원~1만 원까지 주머니를 털어 '사랑의 돼지 키우기'에 나섰다. 상주시는 60개의 황금돼지 저금통을 각 실·과·소에 비치했다.
이 황금돼지 저금통은 올 한해 동안 직원들 정성과 사랑으로 채워져 연말에 불우이웃들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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