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주말 군민의 날 제정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순보 부군수)를 열어 10월 8일을 군민의 날로 정해 올해부터 자랑스런 군민상을 시상하고, 군민화합 문화·체육 한마당 행사 등을 열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군민의 날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해 두차례에 걸쳐 군민 1천50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90%가 넘는 지지율을 바탕으로 10월 8일을 군위 군민의 날로 정하자는 의견을 수렴했다. 박영언 군수는 "10월 8일은 군위의 8개 읍·면을 상징하고, 팔공산 배후의 전원신도시 지역부상을 꿈꾸며 65년만에 8만 군민으로의 복귀 염원이 담겨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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