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짜리 국책사업 생산효과 3천억 기대
포항시가 국책사업인'스틸 표면가공 통합기술지원센터'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기반구축 신규사업인 스틸 표면가공 통합기술지원센터는 모두 20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34억 원, 시비 36억 원, 민자 60억 원)을 투입하며 준공 시 향후 생산효과 3천억 원, 고용창출 7천여 명, 200개 이상의 창업기업 창출이 기대된다.
스틸 표면가공 통합기술지원센터는 포항공대의 철강대학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연구 인력과 연구 장비를 연계 활용키 위해 철강대학원 부지 2천382평에 건물 1천963평 규모로 건립된다.
스틸 표면가공 통합기술지원센터는 개청 시 포항은 물론 경주, 영천, 경산 일대 300여 개의 철강기반 부품소재업체에 표면처리기술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지역의 소재,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틸 표면기술은 철강을 소재로 해서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 및 기계 산업의 주요 핵심부품 내구성과 기능성 극대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관련산업 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올해 이 사업에 우선 20억 원을 투자하고 원만한 추진을 위해 포항시 경제산업국장과 포항공대 산학협력단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했으며, 1월 중으로 포항시 지원조례 제정과 전담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조만간 사업설명회를 열어 민자 확보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2월 중에는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기로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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