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는 5일 전 국가대표 최문식 씨를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클럽 U-15(포철중) 감독으로 선임했다.
1989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포항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최 감독은 당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며 1998년까지 포항에서 활약했고 1992년 황선홍, 라데 등과 함께 포항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전남, 수원을 거쳐 2001년 J리그 오이타에서도 활약했고 2002년 부천에서 은퇴하기까지 프로통산 265경기에 출장해 47골 25도움을 기록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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