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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5시 45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부직포 공장인 K산업에서 불이 나 공장 100여 평과 부직포, 솜 등을 태워 3천400만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작업장 천장에서 불길이 치솟아 공장 내부로 번졌다는 공장 인부 스리랑카인 랄리(29) 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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